트램폴린? 트램펄린? 방방이? 점핑 다이어트

결혼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부라면 당연 다이어트에 크나큰 신경을 쓰게 되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안해본 다이어트는 없지만 식이가 가장 중요한 것을 깨우친 어언 10년. 깨우치면 뭐합니까, 먹는게 맛있고 너무 좋은걸요.

대신 식사량을 크게 쪼으거나 줄이지 않기로 한 대신, 양파즙과 양배추즙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나름 대식가인데도 불구하고 먹는 량에 비해서 크게 살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먹었죠. 운동을 조금 더 하기로 말입니다. 바로 점핑 다이어트입니다.

다이어트 운동에도 다른 유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에어로빅, 이소라나 조혜련 클라우디아쉬퍼 같은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비디오, 줌바댄스, 스피닝 순으로 말이죠. 저도 스피닝을 3달동안 해보았습니다만 체중감량보다는 스트레스 해소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너무 열심히 해서 무릎관절 무리가 간다거나 등의 소문을 들고 빡세게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인지 체중감량은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거든요. 대신 신나는 노래에 뽕짝 빠르기고 다같이 으쌰으쌰 하며 기합 딱 넣고, 너무 신납니다. 스피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스피닝 체험 추천드려요.

스피닝 3개월을 마치고 잠시 공백기를 가지는 사이, 새로이 뜨는 다이어트 방법을 만났습니다. 체감 상 3~4개월 전에 점핑다이어트가 유행했던 것 같아요. 왜냐구요? 제가 점핑 다이어트를 위한 트램펄린을 구매했거든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배송은 2-3일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반 조립식으로 배송이 옵니다. 구성품은 모두다 아는 점핑을 할 수 있는 천이 고무로 짱짱하게 연결된 본체와 손잡이 부분이 따로 옵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하면 천 부분이랑 고무줄을 철제 프레임에 직접 연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후기보면 정말 힘들고 힘이 많이 필요하는 작업이라고 하여 저는 반조립 제품으로 구매했네요.

손잡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으로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탔던 퐁퐁, 방방이의 경우 아주 넓은 크기였기 때문에 손잡이가 당연히 없었지만, 집에서 작은 공간에서 뛰어야하는 이런 경우는 손잡이 달린 제품으로 추천드려요.

운동법은 간단합니다. 열심히 위에서 뛰어주면 됩니다. 다만 그냥 뛰는 것이 아닌 허벅지를 가슴에 붙인다고 생각할 정도로 떨어질때는 힘을 싣고 뛰어오를때는 허벅지에 힘을 주어 땡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잡이 있는 제품으로 운동하셔야 이탈의 위험도 없고 휘청거리지도 않고 무게중심을 잘 지탱해줍니다.)

유투브에 트램폴린 점핑 운동법이나 영상들이 많아서 틀어놓고 함께 뛰면 점핑 다이어트의 모든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해보았을 때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다음날 허벅지와 허리, 종아리 부분이 아팠답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운동 전 후에 스트레칭 꼭 해주세요.

저는 그 이후로 점핑 다이어트를 정식으로 배우고자 전문 기관에 등록했답니다. (그리고 몇 일 못간 것은 비밀입니다.) 잘 배우고 운동하면 단시간안에 많은 땀을 배출하며 큰 운동량을 주는 점핑 다이어트. 급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요즘 일일 체험도 있으니까 한번 체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이어트 포스팅에 비포앤에프터를 올릴 수 있는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Source from http://307page.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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