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란 언제나 그랬듯 "급" 시작하는것이 진리..하하하...

작년 11월까지 열심히 운동하면서 식이도 나름 지켰지만

운동: 일주일 4회 1시간

식이: 빡세게 혹은 느슨하게..

엽떡, 햄버거 주 1~2회 먹어가며 했다.

극단적일땐 다이어트 도시락도 일주일 먹었고,주말엔 풀어주는 식으로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했던기억

그 결과 2-3kg 정도 감량은 했지만서도 (56kg->53kg)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아니었다.

그러다 바빠져서 12월에서 올 2월까지는 맘놓고 먹으며 운동은 안했더니

그새 56kg으로 턴해있었다며 '-'

오늘부터 다시시작하는 다이어트 식단일기!

아침 : 사과1개 + 배지새러드 반 + 물 한컵

배지 샐러드는 제일 저렴한데다 기본 야채들로 구성된 샐러드라고 하길래 주문해봤다.

아보카도를 좋아해서 요것만 추가시켰고 아메리칸 치즈로 골랐더니 이런 모양새로 완성

할라피뇨가 쌉쌀하니 매운맛이 나서 매운것 킬러인 나는 넘나 좋았구..

드레싱은 스위트어니언맛으로.

야채들이 닝닝하니 소스라도 맛있는걸 뿌려주어야한다.

딱히 소스까지 칼로리 따져가며 먹는 스타일은 아님 (//_//..

양이 굉장히 많이 때문에, 샐러드 반만 펐고 사과 한개 깎아서 아침으로 먹었다.

다이어트하겠다고 결심하고 나니 몸이 제깍 반응을 해온다.

음식에 욕심을 부리지 않게된다며 ㅋㅋ

가뜩이나 아침엔 식욕이 없는 편이라 사과 반개 겨우 먹곤했는데

오늘은 한개에 서브웨이 배지샐러드 국그릇에 소복히 담아서 먹었다.

아보카도와 소스 양상추 올리브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까지

꼭꼭 씹어먹기 좋았던 맛있었던 샐러드

모니터 들여다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나로서는 천천히 식사할 수 있었고 맛을 음미할 수 있었다.

역시 음식은 급하게 먹으면 안돼...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기때문에 습관도 들일겸

맹물 떠다놓고 마셨는데 나름 괜찮았다. 장실을 자주가서 문제..!

점심 : 연휴때 먹다남은 떡국과 잡채

점심만큼은 칼로리나 영양소를 신경쓰지 않기로한다.

오후 출근이 잦은 나로서는 점심밥은 든든하게 챙겨먹어야

오후내내 머리도 힘도 쓸수있기 때문 ^ㅇ^...

보통 점심 든든하게 먹고 걸어서 출근한뒤 일을 시작하는 편이라

금세 소화가 되곤한다.

그래서 많이 양껏 먹고 출바알!

저녁 : 서브웨이 배지샐러드 (아침에 먹다남긴 양 반) + 한라봉1개 + 닭가슴살 200g

한라봉을 하나 까서 넣었고 한달전에 주문해놓고 다 못먹은 닭가슴살도 두덩이정도(200g)

잘 삶아준뒤 먹기좋게 찢어서 넣어주었다.

오후 업무의 연장선으로 모니터 앞에 앉아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주었다.

중간간식 : 믹스커피 한잔

오늘 참 대견한것은 초콜릿과 과자의 유혹을 견뎌냈다는것이다.

탄수화물 중독 수준으로 면류 과자 빵에 환장하는 나로서는

또 안먹으면 안먹을수 있다는것을 실감하며 무사기 버텨냄..

간식창고에 있는 카스타드 마가렛 다크 초콜릿 등등

평일엔 최대하나 멀리하고 보상데이를 정해두고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먹어줄까 생각중

* 2월19일 운동

걷기 40분

하체근력운동 40분

운동하면서 땀흘리는 쾌감을 즐기기때문에 하면 또 잘한다.

몇달전에 했던게 있어서인지 유투브 영상보며 즐겁게 마무리'-'

>개인적으로 야채를 너무 좋아하기 떄문에 맛있어서 먹었다 헿..

>당분간 서브웨이에 출근할 기세로 하나씩 사다 날라서 최대한 두끼정도에 나누어 먹어야겠다.

비싸긴해도 이렇게 챙겨 먹으려고 재료 준비하다보면 돈은 깨지기 마련이므로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맛도있으니 좀 비싸더라도 이쪽을 이용하는게 낫겠다는 생각

>깜빡하고 쿠폰을 못받았는데 다음에 갈땐 쿠폰 챙겨달란 얘길 꼭해야겠다 'ㅇ'..

>캐시워크 어플을 깔아놓고 걸은만큼 캐시가 쌓이는걸 즐기다보니 하루 30분은 자연스럽게 걷게된다

오늘도 5,000보 걷기 성공!

오전에 몸무게 재보고 충격을 받았다.

56키로를 넘어버렸어..........

키 163에 몸무게 56.6kg

앉아서 일하다보니 뱃살이 많이 불어났고, 저주받은 하체는 여전히 튼실... ~_~

좀더 건강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한 해이니 만큼

외형적인 것 보다도 꾸준히 실천할수 있는 식단과 운동 위주로 해보려고 한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참 좋지만 가격대가 좀 나가므로 당분간만 이렇게 먹다가

재료사서 직접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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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rom http://hugida.tistory.com/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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